"제 부족함이 많은 어려움을 불러왔던 것, 잊지 않고 살겠다."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이 말은 2020년 4월, 6년간의 침묵을 깨고 나온 민중당 지지 호소 영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한때 진보 정치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이정희 전 대표의 근황을 살펴보면, 그의 정치적 여정과 현재의 활동, 그리고 한국 진보 정치의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정치 무대에서의 은퇴와 새로운 시작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이정희 전 대표는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은퇴가 아닌, 깊은 성찰의 시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현실 정치 복귀 의사가 없음을 주변에 밝혔고, 대신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 참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국민입법센터 활동이정희 전 대표의 현재 주요 활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