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4일, 내란 선동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가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석방 조건으로 부과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당초 전자발찌 착용을 완강히 거부했으나, 법무부의 방침에 따라 결국 이를 수용하고 출소하였습니다. 가석방과 전자발찌 착용의 법적 근거가석방은 형기의 일부를 남긴 수형자가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통해 사회 복귀의 기회를 얻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가석방은 무조건적인 석방이 아니며, 일정한 조건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범죄자에 대해서는 재범 방지와 사회 안전을 위해 전자발찌 착용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전자발찌는 주로 성범죄자, 살인범, 유괴범 등 재범 위험이 높은 범죄..